프로야구
'스케치북 검사 논란' 삼성, '어떤 이유에서도 있어서 안 될 일'
삼성 라이온즈가 전반기 막판 논란이 된 스케치북 사전 검사와 관련해 공식으로 사과했다. 삼성은 2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3-3 무승부(연장 12회)로 마친 뒤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(SNS)에 사과문을 올렸다. 삼성은 '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'며 '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 시리즈 동안 세이프티 캠페인에 따른 검색 과정에서 일부 팬들의 스케치북을 일일이 열어보는 상황이 발생했다'고 운을 뗐다. 이어 '어떤 이유에서도 있어서 안 될 일이었다. 현장에서 불쾌감을 느끼셨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. 앞으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.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,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'고 했다. 배중현 기자 bjh1025@edaily.co.kr
2022.07.28 23:11